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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은 고민이 있었다.
데얀의 2골과 상대 자책골을 묶어 3경기 연속 3골을 터트리는 극강의 득점력을 과시했다. 자책골은 아드리아노가 연출했다. 최 감독은 "3경기 연속 3득점을 하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선수들이 좋은 공격력을 보여줬다. 슈퍼매치에서도 계속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리고 "데얀과 아드리아노의 존재감은 대단하다. 아드리아노는 피로가 누적된 것 같았지만 오늘 많은 움직임을 요구했다. 득점력은 탁월한 선수지만 기회를 소중하게 생각했으면 좋겠다. 데얀은 적은 나이가 아님에도 많은 활동량으로 넘치는 에너지를 선보였다"고 덧붙였다.
이젠 슈퍼매치 정국이다. 올 시즌 두 번째 슈퍼매치가 18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첫 판에선 서울도, 수원 삼성도 웃지 못했다. 4월 30일 수원에서 열린 올 시즌 첫 슈퍼매치에선 1대1로 비겼다. 서울은 3경기 연속 3골의 흐름을 슈퍼매치에서도 이어간다는 각오다.
상암=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