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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 바디의 인생역전은 계속된다.
결국 호지슨 감독이 변화를 택했다. 케인과 스털링을 빼고 바디와 스터리지를 투입했다. 효과는 즉각적이었다. 후반 12분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웨일스 수비수 애슐리 윌리암스의 머리를 맞고 흐른 볼을 바디가 골로 성공시키며 균형을 이뤘다. 바디는 시종 활발한 움직임으로 웨일스 수비를 흔들었다. 케인 보다 훨씬 파괴력 있는 모습이었다. 결국 결승골이 터졌다. 경기 종료 직전 스터리지가 연계 플레이 후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그냥 지나치기에는 바디의 활약이 너무 인상적이었다. 3차전부터는 주전 출전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무명에서 메이저대회 주전 스트라이커까지. 바디의 인생역전은 계속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