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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를 단번에 바꾸기 위한 1승이 필요하다.
꼭 잡아야 할 상대를 무조건 잡고 간다
대전은 충주와의 통산전적 5경기에서 3승2무를 기록하며 천적관계를 보여주고 있다. 5경기 동안 2실점만 허용하며 안정된 수비력을 보였고, 득점은 10골을 뽑아내며 경기당 2골의 파괴력을 보였다. 충주만 만나면 승리DNA가 발동되는 셈이다. 대전은 이 기회를 살려야만 한다.
골갈증 해소한 대전의 공격력
대전이 이번 충주전에 기대하고 있는건 골갈증을 해소할 공격력이다. 대전은 부진을 겪는 동안 3경기 연속 무득점에 빠지며 골결정력 부재에 시달렸다.
김동찬이 침묵하자 골을 터뜨릴 선수가 없었다. 하지만 여기저기서 한방을 날릴 선수들이 감각을 찾았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선수는 김선민이다. 부상으로 잠시 모습을 볼 수 없었던 김선민은 최근 2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물오른 골감각을 자랑하고 있다.
완델손도 터졌다. 6경기 동안 침묵하던 그는 지난 경기에서 2골을 뽑으며 부활을 알렸다. 이외에도 수비수 장클로드가 K리그 데뷔골을 쐈고, 이동수와 황인범 등 도움능력이 뛰어난 이들이 지원사격을 아끼지 않고 있어 대전의 화력은 충주를 상대로 불을 뿜을 가능성이 크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