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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잉글랜드(승점 4)와 웨일스, 슬로바키아(이상 승점 3)의 승점은 1점 차이에 불과하다.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잉글랜드가 탈락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호지슨 감독의 선택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호지슨 감독은 1, 2차전 모두 케인을 중앙 공격수로 기용했다. 그리고 스털링과 랄라나를 측면 공격수로 배치했다. 하지만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후반 교체로 출전해 웨일스전 동점골과 역전골을 기록한 바디, 스터리지에게도 기회를 줘야 한다는 것. 호지슨 감독은 "케인과 스털링은 러시아전에서 정말 잘 했다. 하지만 웨일스전 전반에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래쉬포드와 바디는 A매치 경험이 떨어지지만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스터리지도 소중한 골을 기록해 주목하고 있다. 어떤 선수들 기용할지 고민된다"고 설명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