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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거듭된 선방의 연속이었다. 막판까지 무너지지 않았다. 골대까지 그의 편이었다. 값진 무승부의 발판을 놓았다. 오스트리아의 로베르트 알메르 골키퍼가 19일 포르투갈전을 통해 재평가 받았다.
후반 들어 알메르의 선방은 더욱 많아졌다. 포르투갈은 공격적인 선수교체를 통해 승점 3점을 노렸다. 그러나 알메르의 손을 벗어나지 못했다. 골포스트까지 알메르의 편이었다. 후반 30분 포르투갈은 페널티킥을 얻었다. 키커는 호날두. 하지만 호날두가 한 킥은 골대를 때리고 나왔다. 후반 40분 호날두는 헤딩으로 골을 넣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오프사이드였다. 결국 알메르는 눈부신 선방을 통해 팀의 값진 무승부를 일궈냈다
알메르는 올 시즌 아픔이 있었다. 지난해 10월 소속팀의 경기 도중 무릎 십자인대 부상으로 실려나갔다. 이후 재활을 통해 복귀했다. 올해 3월 복귀했고 예전의 기량을 보여줬다. 유로 2016을 앞두고 오스트리아의 골문으로 복귀했다. 재활을 통한 복귀. 오스트리아의 승점 1점의 발판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