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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가 프랑스 출신 (기니비사우 이중국적)의 공격수 멘디(28)를 영입, 공격진을 보강했다.
2시즌 연속 소속팀의 1부리그 승격에 견인한 멘디는 2015~2016시즌) 원소속팀인 이스토릴 프라이아로 복귀했다. 다리 부상으로 전반기에 경기를 뛰지 못했던 멘디는 후반기부터 주전 공격수로 경기에 나섰고 15경기 3골 3도움을 기록했다.
후반기 리그 활약으로 그는 대표팀 발탁으로 이어졌다.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난 멘디는 아버지의 조국인 기니비사우 국적도 같이 가진 이중국적자로 지난 4월 기니비사우 국가대표팀에 첫 발탁돼 2017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예선전 잠비아와의 경기에 출전했다. 이 경기에서 멘디는 데뷔골을 터트리며 3대2 승리에 견인했다.
멘디는 메디컬 테스트만 남겨놓고 있으며, 하반기 등록이 가능한 7월 2일 수원과의 홈경기부터 출전이 가능하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