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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결국 '원맨팀'의 한계였다. 최고의 공격수만 믿고 있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스웨덴이 단 1골도 넣지 못하며 유로 2016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A대표팀에서도 이브라히모비치는 맹활약했다. 이날 경기전까지 A매치 115경기에 나서 62골을 넣었다. 유로 2016 예선에서도 그는 8골을 넣으며 팀의 본선행을 이끌었다. 유로 2004과 유로 2008 그리고 유로 2012에서 총 6골을 넣었다. 이번 유로 2016에서도 골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달랐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상대의 집중마크 1순위였다. 아일랜드, 이탈리아, 벨기에의 수비진들은 이브라히모비치에게 계속 달려들었다. 결국 이브라히모비치는 침묵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이것으로 A대표팀 마지막 경기를 아쉽게 마쳤다. 그는 이번 대회를 끝으로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시대를 풍미한 스트라이커의 퇴장은 아쉬움으로 가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