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일간지 아스는 10일(한국시각) '바르셀로나가 미드필더 안드레 고메스를 영입하는 대신 투란을 내보낼 계획'이라며 '아스널이 투란을 원하고 있으나 바르셀로나가 원하는 3000만유로(약 384억원)의 이적료가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아스널 뿐만 아니라 도르트문트(독일)와 페네르바체(터키)도 투란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투란은 터키 축구를 대표하는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2004년 갈라타사라이(터키)에서 데뷔한 투란은 2011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로 이적하며 전성기를 맞았다. 하지만 지나해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뒤에는 18경기에 나서는데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