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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호날두는 벤치에서, 그라운드에서와 똑같이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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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는 그라운드를 떠나지 않았다. 벤치에서 정신적 지주로 맹활약했다. 후반 34분 교체로 투입된 에데르에게 "네가 결승골을 넣을 것"이라며 용기를 북돋웠고, 연장 후반 4분 그의 예언대로 에데르의 결승골이 작렬한 후에는 벤치에서 산토스 감독과 함께 테크티컬 존까지 나와 동료들을 끊임없이 독려하고 파이팅을 북돋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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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스 감독은 "우리팀은 정말 열심히 뛰었다. 그리고 우리는 포르투갈 국민들이 우리 뒤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면서 "포르투갈을 이 우승 타이틀을 정말 오랫동안 기다려 왔다. 정말 환상적인 순간이고, 우리는 자격이 있다. 우리팀 모든 개개인에게 축하를 전한다"라며 감격을 표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