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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는 공을 차는 것이지 상대선수를 차는 게 아니다."
호날두의 어머니는 스페인 축구전문지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아들의 무릎 부상 과정에 대해 격분했다. "내 아들의 저런 모습을 차마 볼 수가 없다. 이 스포츠는 축구공을 차라는 것이지, 상대 선수를 차라는 것이 아니다"라며 파예의 태클에 항의했다.
포르투갈의 우승에 가장 속쓰릴 이들 중 한명은 프랑스 국가대표 레전드 출신이자 호날두의 소속팀인 레알마드리드 감독인 지네딘 지단이다. 호날두의 무릎 부상으로 인해 8월 개최될 세비야와의 유럽 슈퍼컵에 적신호가 켜졌다. 아직 정밀검사나 정확한 상태가 나오지 않았지만 레알마드리드는 호날두 없이 슈퍼컵을 치러야 할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