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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현준(25·포르투)은 밝은 표정으로 리우행 출사표를 밝혔다.
석현준은 "훈련을 하면서 힘들었던 부분도 있지만 올림픽을 생각하면서 이를 물었다"며 "내가 결정 짓는 것도 중요하지만 상대 수비수들과 많이 부딪치고 움직이면서 후배들에게 찬스를 만들어주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그는 "태극마크를 달고 처음으로 나서는 국제 대회다. 부담보다는 기대되고 설레는 게 사실"이라며 "메달에 대한 생각보다는 매 경기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모두가 금메달을 원하지만 말처럼 쉽진 않은 도전이다.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후배들과 어제 만나 송주훈의 부상 소식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잘 준비해서 좋은 모습을 보이자고 다짐했다"며 "최고참인 만큼 더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후배들을 잘 이끌고 싶다"는 결의도 드러냈다.
석현준은 "다른 종목 팀에 비해 우리가 일찍 브라질에 입성하게 됐다. 더 집중하고 열심히 준비해서 국민들께서 원하시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금빛 도전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