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나우지뉴, "메시는 여전히 세계 최고다"

기사입력 2016-07-18 09:39


ⓒAFPBBNews = News1

브라질의 축구스타 호나우지뉴가 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를 칭찬했다. 둘은 과거 FC바르셀로나(스페인)에서 한솥밥을 먹은 바 있다.

호나우지뉴는 17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을 통해 "비록 메시가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했다고 해도 여전히 세계 최고의 선수다. 대표팀은 은퇴한다고 해도 변하지 않는다. 다만 메시가 대표팀을 떠난다고 하면 팬들이 아쉬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시는 지난달 막을 내린 2016년 코파아메리카를 끝으로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FC바르셀로나 소속으로 수 차례 정상에 올랐지만, 유독 국가 대항전에서는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실제로 2014년 브라질월드컵을 시작으로 2015년과 2016년 코파아메리카에서 3연속 준우승을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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