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석인 英 사령탑, 앨러다이스로 좁혀졌다

기사입력 2016-07-21 09:01


ⓒAFPBBNews = News1

서서히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20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공영방송 BBC, 영국 일간지 가디언, 텔레그라프 등 복수의 영국 현지언론들은 '샘 앨러다이스 선덜랜드 감독이 잉글랜드대표팀 차기 사령탑에 선임된다'며 '앨러다이스 감독은 현재 맡고 있는 선덜랜드와 결별한 뒤 오로지 잉글랜드대표팀에만 집중하게 될 것이다. 곧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앨러다이스 감독은 소문난 '잉글랜드 통'이다. 선수와 지도자 경력을 포함해 30여년을 잉글랜드에서 보냈다. 앨러다이스 감독은 12일(이하 한국시각) 데이비드 길 잉글랜드 축구협회(FA) 부회장 등 FA수뇌부들과 만남을 가졌다. 당시 앨러다이스 감독은 길 부회장을 만나기 위해 선덜랜드 프리시즌 캠프가 차려진 오스트리아에서 날아올 만큼 적극성을 보였다. FA도 이 점을 높게 산 것으로 알려져있다.

한편 앨러다이스 감독이 떠나면서 생긴 선덜랜드의 빈 자리는 현재 무적인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채울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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