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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호가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일단 대표팀은 선수 교체없이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상은 신태용 감독이 가장 우려한 부분이다. 당초 계획과 달리 예비엔트리를 공개한 것 역시 혹시 모를 부상에 대비한 선택이었다. 하지만 이찬동과 석현준 모두 조별리그 출전에 이상이 없다는 최종 진단을 받으며 정해진 스케줄 대로 움직일 수 있게 됐다. 신태용호는 20일 상파울루 베이스캠프에 합류한 황희찬(잘츠부르크)과 대체 선수로 발탁돼 21일 브라질땅을 밟은 김민태(베갈타 센다이)까지 팀 훈련에 합류하며 조직력 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5일 합류한 '캡틴' 장현수(광저우 부리)는 현지 적응에 공을 들이고 있으며, 31일 들어올 손흥민(토트넘)은 토트넘의 프리시즌 경기에 꾸준히 출전하며 감각을 조율하고 있다.
대표팀은 오는 30일 스웨덴과 평가전을 치른 뒤 다음 날 조별리그 1, 2차전이 열리는 사우바도르로 이동한다. 걸림돌을 넘은 신태용호의 시계가 빨라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