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환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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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와 수원의 일전. 엄청난 난타전이 펼쳐졌다. 무려 8골이 쏟아져 나왔다. 경기 막판까지 승리의 향방은 안갯속이었다. 하지만 제주가 결국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제주는 최근 수원과의 11경기에서 1승2무8패로 절대 열세에 놓이게 됐다. 조 감독은 "서울전 이후 수원을 분석했다.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잘 준비했다. 하지만 이른 시간 세트피스 실점으로 어려운 경기가 됐다."
며 "비록 패배를 했지만 끝까지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은 부분은 높게 평가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내가 더 철저하게 준비를 시켰어야 하지 않나 싶다. 이번 경기 뿐 아니라 전에도 세트피스 상황에서 쉽지 않았다."며 "앞으로 더 보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