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타임! 전북, 10일 수원FC전 스페셜 팬 서비스

기사입력 2016-08-10 15:39



축제가 펼쳐진다.

전북 현대가 10일 오후 7시 수원FC와의 8월 마지막 홈 경기에서 팬 서비스 축제를 연다.

전북의 움직임은 빨라졌다. 주중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예매율이 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기 때문이다. 10일 현재 올 시즌 평일 경기 최다 예매율을 보이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주중 경기 최다 관중은 물론 전북의 평균관중 목표인 2만명, 그 이상을 기대하고 있다. 전북은 이에 보답하기 위해 많은 팬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먼저 성공률 100%를 보이고 있는 선수 데이 이벤트 3탄'에두 Day'를 실시한다. 전북은 에두 비치볼 5555개를 제작, 각 게이트에서 선착순 증정한다. 또 특별 제작된 에두 티켓을 현장 발권하고 시즌권 소지자에겐 경기 후 지정 매표소에서 기념으로 지급한다.

하프타임에는 '라이언 킹' 이동국과 전북 지역 출신으로 복면가왕의 음악대장이 보컬로 활동하는 4인조 밴드'국카스텐'이 20세 이하 월드컵 전주시 홍보대사로 위촉되며 기념 공연을 펼친다.

뿐만 아니라 전북의 새로운 해결사 로페즈와 최재수가 오후 5시 40분부터 한 시간 가량 동측 2층 광장에서 팬 사인회를 실시하며 팬 스킨십 활동을 나선다.

이날은 '칼퇴-티켓' 세 경기 중 마지막 경기이다. 전북만의 회식문화를 만들기 위해 기획된 이 티켓은 1만3000원에 전북 홈 경기와 맥주를 무제한 마실 수 있는 티켓이다. 이번 경기에는 이주용과 장윤호가 일일 점원으로 특별채용 됐다.


특히 세 경기 동안 가장 많은 참여를 한 회사에는 선수단이 방문하는 스페셜 혜택이 시행된다.

최강희 감독은"전북 경기는 이제 단순 축구를 넘어서 홈 경기마다 전북의 축제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더 많은 팬 분들이 오셔서 이 축제를 즐기고 승리의 기쁨을 느끼길 바란다. 그 기쁨을 드리기 위해 우리 선수들은 더 뛰겠다"고 전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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