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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이 피지를 10대0으로 대파했다.
조 1위는 올림픽 사상 최초의 기록이다. 역대 올림픽에서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한 적이 없다. 8강에 오른 2004년 아테네올림픽과 2012년 런던올림픽의 조별리그 성적은 2위였다. 조별리그 최고 성적도 갈아치웠다. 조별리그 전적의 경우 최고 기록이 2000년 시드니올림픽의 2승1패였다. 런던에선 1승2무를 기록했다. 조별리그 최소 실점은 런던에서 기록한 1실점과 타이를 기록했다.
8강 상대도 결정됐다. D조 2위 온두라스와 만난다. 한국은 14일 오전 7시 벨로오리존치로 이동해 온두라스와 4강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온두라스는 낯설지 않다. 한국은 지난 6월 국내에서 열린 4개국 친선대회서 온두라스와 2대2 무승부를 기록했다. 온두라스는 이번 대회에서 1승1무1패로 8강에 올랐다.
2회 연속 올림픽 메달을 노리는 신태용호가 첫 관문을 통과했다. 리우에서 조별리그의 새 역사를 열었다.
브라질리아(브라질)=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