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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호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역시 2선 공격라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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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훈이' 권창훈이 살아났다. 골도 골이지만 플레이의 질도 달라졌다. 볼이 발밑에서 놀기 시작했다. 여유가 생겼다. 개인기를 앞세운 특유의 저돌적인 돌파도 몇 차례 나왔다. 권창훈은 결코 버릴 수 없는 카드다. 신태용 감독은 피지와 독일전에서 오른쪽에 세웠던 권창훈을 멕시코전에서는 섀도 스트라이커에 포진시켰다. 권창훈은 믿음에 화답했다.
리우올림픽 축구는 이제 클라이맥스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신태용호의 8강전 상대는 온두라스다. 권창훈은 "4개국 친선대회를 뛰지 않아 상대를 잘 알지 못하지만 비디오 분석을 통해 온두라스전을 잘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벨루오리존치(브라질)=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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