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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호의 아쉬움은 슈틸리케호가 푼다.
이슈는 신태용호 '막내' 황희찬(20·잘츠부르크)의 발탁 여부다.
황희찬은 2016년 리우올림픽을 통해 한국 축구의 밝은 미래를 제시했다. 한 단계 더 성장한 모습이다. 피지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선 부담 때문인지 공격포인트 없이 물러났지만 독일과의 2차전부터 자신의 기량을 유감없이 뽐냈다. 특히 생애 첫 올림픽에서 첫 골을 강호 독일을 상대로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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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에게는 든든한 후원자도 있다. 신태용 올림픽대표팀 감독이다. 신 감독은 이제 A대표팀 수석코치로 돌아간다. 신 감독은 리우에서 맹활약한 몇몇 선수를 슈틸리케 감독에게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러 가지 정황상 황희찬의 생애 첫 A대표팀 발탁 가능성은 그 어느 때보다 높다고 볼 수 있다. 슈틸리케호가 황희찬이란 또 하나의 날카로운 창을 장착하게 될 전망이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