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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달을 차지하기 위한 '꽃들의 전쟁'이 시작된다.
4년 전과 비교해 달라진 것은 손연재만의 얘기가 아니다. 채점 기준도 바뀌었다.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는 난도(D, difficulty)와 예술(A, artistry), 실시(E, execution) 등 각 종목별 30점 만점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당시 기준으로 28점대는 에이스, 26점대는 괜찮은 점수, 24점대는 하위권으로 분류됐다. 그러나 2013년 예술 점수가 실시 점수로 통합되면서 20점 만점으로 개편됐다. 이에 따라 2016년 리우올림픽은 점프와 균형 등 신체 동작과 수구 동작의 기술성을 평가하는 난도 10점과 독창성, 음악과 안무의 조화 등을 보는 실시 10점 등 총 20점 만점으로 채점한다.
예선에 출전하는 선수의 수도 바뀌었다. 2012년에는 24명의 선수가 실력을 겨뤄 상위 10명에게 결선 진출 기회가 주어졌다. 리우에서는 4년 전보다 2명이 늘어 총 26명의 선수가 예선에 나선다. 이 중 10명만이 결선에 올라 메달을 향한 도전을 계속할 수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