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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감독님과 코칭스태프가 심어준 자신감이 FC서울을 춤추게 한다."
그는 "황선홍 감독님이 자신 있게, 원하는 대로 플레이 하라는 이야기를 해주셔서 부담을 버리고 마음 편하게 할 수 있었다"며 "한때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개인적으로 힘들었다. 팬들은 경기장에 직접 와서 열성적으로 응원을 해주는 분들이다. 그 응원에 보답해야 한다는 생각에 자극이 됐다"고 말했다.
윤일록의 활약과 함께 서울은 5연승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 그는 "감독님께서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강조하신다. 한 명에게 마음으로 다가와서 기를 살려주셨다. 축구는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서 내 앞, 뒤, 양 옆 모든 동료의 플레이와 영향을 서로 주고 받는다. 기가 살아난 선수들이 늘어나며 이제는 자신감이 전체 필드 위로 전염병처럼 퍼져 나가고 있다"며 하늘을 찌를 듯한 팀 분위기를 자랑했다.
이어 "ACL은 리그와 달리 순간적으로 상황에 정확히 대응하며 전체가 한 명처럼 경기를 운영해야 한다. 지킬 때는 확실하게 다 같이 지켜야 하고, 넣어야 할 때도 마찬가지다. 마침 1차전 경기 직전에 리그 경기에서 5연승을 하며 팀이 전체적으로 하나가 되어가고 있다. 우리에게는 긍정적 신호인 것 같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FC서울보도자료]윤일록_ACL(1)](https://www.sportschosun.com/article/html/2016/08/22/201608230100238250018358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