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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안산무궁화프로축구단의 주축선수들로 활약했던 6명이 전역을 명 받았다. 신형민과 정혁(이상 전북)을 포함해 신광훈(포항) 이진형(안양) 안재준 배승진(이상 인천)은 소속팀으로 돌아간다.
안재준과 배승진은 지난해 안산의 붙박이 수비 듀오였다. 각각 35경기, 33경기를 뛰며 안산의 수비를 이끌었다. 배승진은 올 시즌 초 부상으로 출전 기회가 적었으나 회복 후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지난 7월 부천 원정에서는 K리그 데뷔 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신형민은 "올해 우리 팀을 챌린지 상위에 올려놓겠다는 목표를 이루고 제대할 수 있어서 기쁘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연고지 이전을 함으로서 남은 선수들이 클래식 승격이라는 기회를 놓친 것"이라며 "제대하는 선수단은 원 소속팀에 복귀해 또 다른 경쟁을 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다. 그러나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으로 경기장에서 다시 볼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