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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결정을 내렸다."
발로텔리는 2014년 8월 리버풀에 입단할 때만 해도 큰 기대를 모았다. 개성이 너무 강했지만 결정적 한방이 있었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엇박자가 나왔다. 발로텔리는 리버풀에 녹아들지 못했다.
발로텔리는 2015년 여름 이탈리아 세리에A AC밀란으로 임대를 갔다. 리버풀에 오기 전 소속팀이었다. 친정팀에서 부활을 노렸다. 하지만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2015~2016시즌 리그 20경기에 나섰지만 1골에 그쳤다. 공격수의 기록이라 하기에 부끄러울 정도였다.
하지만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었다. 니스와 극적으로 합의했다. 임대 이적이다. 절치부심 끝에 프랑스행을 택한 발로텔리. 과연 자신의 가치를 입증할 수 있을까.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