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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이 진행될수록 혼전이 거듭되고 있다. '시계제로' K리그 챌린지 승격 전쟁 이야기다.
강원 밑에서도 뜨거운 전쟁이 펼쳐지고 있다. 부산(승점 40)이 7경기 무패행진(5승2무)을 달리며 판을 흔들고 있다. 시즌 초 절대 1강이라는 평가를 들었던 부산은 마침내 정상 궤도에 진입했다. 포프를 앞세운 공격축구가 불을 뿜고 있다. 4위 강원과 7위 부산의 승점차는 6점. 그 사이에 있는 5위 대전(승점 43), 6위 안양(승점 41)도 무시못할 다크호스다. 대전은 최근 6경기에서 5승1패를 기록 중이다. 40골로 안산(42골)에 이어 다득점 2위를 달리고 있어 향후 순위싸움에서도 유리한 상황이다. 안양도 끈끈한 축구로 상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챌린지는 10~11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승점 38점의 8위 이랜드도 산술적으로는 아직 기회가 남아 있다. 각 팀 간의 전력차가 크지 않은데다 기세에 따라 경기력의 편차가 큰만큼 챌린지는 또 한번 요동칠 가능성이 높다. 마지막 순간까지 챌린지 승격 싸움을 지켜봐야 하는 이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