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14일(한국시각) '쇼레인AFC 소속 수비수 대내얼 윌킨슨이 13일 열린 브릭하우스와의 8부리그 컵대회 도중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윌킨슨은 쓰러진 뒤 구급차 도착 전까지 의료진으로붜 심폐소생술을 받았지만 호흡이 돌아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윌킨슨은 지난 2010년 헐시티를 통해 프로에 데뷔했으나 주전 자리를 잡지 못한 채 하부리그 팀 임대 생활을 하다 결국 헐시티와 결별했고, 올 시즌 쇼레인 유니폼을 입었다. 쇼례인 측은 성명을 내고 '구단 직원과 선수들 모두 윌킨슨의 가족과 친구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위로의 메시지를 전해준 모든 팬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