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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이청용(크리스탈팰리스)에게 기회가 왔다. 22일 새벽(한국시각) 영국 사우스햄턴 세인트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사우스햄턴과의 잉글랜드 풋볼리그(EFL)컵 3라운드 경기다.
그럼에도 이청용이 꾸준히 경기에 나서는 것은 그만큼 효용 가치가 있다는 뜻이다. 이청용 본인도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준비를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사우스햄턴과의 EFL컵 경기가 바로 그 기회다. 크리스탈팰리스 입장에서는 EFL컵도 무시할 수 없다. 컵대회 우승도 구단이 추구할 수 있는 명예 가운데 하나다. 허투루 나설 수는 없다.
이청용으로서도 이번 경기를 반전의 발판으로 삼아야 한다. 파듀 감독도 "이청용은 잘하고 있다"면서 "다만 내가 시간을 많이 주지 못하는 것이 문제"라고 했다. 이청용이 전력 외가 아니라는 뜻이다. 언제든지 주전으로 발돋움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