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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것은 언제든지 골을 넣을 수 있도록 회복하는 것이다."
기록이 걸린 경기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시즌 지난 시즌 레반테와의 27라운드를 시작으로 올 시즌 에스파뇰과의 4라운드까지 무려 16경기 연속 승리를 챙겼다. 이날 경기에서 비야레알을 꺾는다면 프리메라리가 최다인 17연승을 달성하는 것이었다.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호날두와 가레스 베일(27)이 합류하며 무게감을 더했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막판 상대에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내주며 흔들렸다. 당시 비야레알의 슈팅이 레알 마드리드 라모스의 손에 맞은 것으로 판정됐고, 키커로 나선 브루노가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3분 라모스의 만회골로 동점에 성공했지만, 역전을 이뤄내지는 못했다. 결국 레알 마드리드의 연승행진은 '16'에서 마감됐다.
복귀전에서 침묵한 호날두에 대해서도
"중요한 것은 언제든지 골을 넣을 수 있도록 회복하는 것"이라며 믿음을 드러냈다.
레알 마드리드는 25일 라스 팔마스와 6라운드를 치른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