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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이 4연패에서 탈출했다.
후반에도 흐름은 비슷했다. 포항은 후반 9분 오창현 대신 라자르를 투입하며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광주의 역습은 날카로웠다. 12분 왼쪽을 무너뜨린 김민혁의 오른발 슈팅이 김진영 골키퍼에 걸렸다. 잘버티던 포항이 선제골을 넣었다. 16분 양동현의 패스를 받은 라자르가 오른쪽에서 가운데로 이동하며 왼발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기세를 탄 포항은 라자르의 발끝이 살아나며 공격을 주도했다. 25분에는 라자르가 오른쪽을 돌파하며 날린 왼발슈팅이 윤보상 골키퍼에 막혔다. 27분에는 문창진의 코너킥을 라자르가 헤딩으로 연결했지만 이번에도 윤보상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광주는 조주영과 이찬동을 투입하며 사력을 다했지만 포항의 수비를 넘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포항의 1대0 승리로 끝이 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