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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24)가 결장한 가운데 호펜하임이 리그 첫 승을 올렸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김진수에게 먹구름이 끼었다. 출전시간이 줄어들더니 이제는 명단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더 많다. 때문에 지난 여름이적시장에서 김진수가 이적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김진수는 남았다. 주전 경쟁을 펼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쉽지 않아 보인다.
김진수가 출전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호펜하임은 지난 4라운드까지 패배가 없었다. 분데스리가 4라운드까지 모두 비겼다.
그러나 금방 균형을 맞췄다. 전반 17분 크라마리치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전반 41분 루프의 역전골이 터지면서 승부를 2-1로 뒤집은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들어 샬케가 공세를 강화했다. 하지만 호펜하임이 강하게 저항했다. 결국 1골 차 리드를 지켜냈다. 경기는 호펜하임의 2대1 승리로 막을 내렸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