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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 준비 잘하면 충분히 결승 갈 수 있다."
후반 시작고 함께 밀렸던 것은 "레오나르도와 로페즈가 상대가 스리백을 설때 수비하는 법을 알려줬다. 후반에 체력적인 부담과 약간의 부상으로 내려설 수 밖에 없었다. 시작과 함께 실점한 것이 아쉬웠다. 추가 실점하면 어려워질 수 있었지만 잘 지킨 것이 대승의 원동력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날은 심판을 매수한 전북 스카우트 징계가 발표됐다. 최 감독은 "일단 결과가 나왔고 상벌위원회에서 어떤 결정이 나면 따라야 하는 입장이다. 내 입장에서는 상벌위원회의 결과에 대해서 받아들여야 한다. 그 이후에 말씀드려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최 감독은 너무나 잘알고 있는 서울의 포인트를 적극 공략했다. 그는 "서울이 스리백을 쓰면 내려서고 데얀과 아드리아노를 중심으로 역습에 나설 것이라 생각했다. 상대가 연결해 나오는 것을 압박으로 끊는 것을 많이 주문했다. 홈에서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 리그에서 3승을 했다는 자신감이 있었기에 초반에 강하고 공격적인 것을 요구했다. 그런 부분이 잘 맞아떨어졌다. 큰 경기를 앞두고 느낌이 있는데 몸상태나 집중력을 보여줬기에 자신있게 주문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했다.
전주=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