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리버풀전 후반 교체투입, 스완지 1대2 역전패

기사입력 2016-10-01 23:24


기성용. ⓒAFPBBNews = News1

기성용(28·스완지시티)이 리버풀전에 교체투입됐다. 그러나 스완지시티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기성용은 1일(한국시각) 웨일스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홈 경기에서 1-1로 맞선 후반 18분 교체투입됐다.

기성용은 이날 프란체스코 귀돌린 감독의 두 번째 교체카드로 그라운드에 투입됐다. 움직임은 활발했다. 그러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는데 실패, 팀의 역전패를 막아내지 못했다.

전반 8분 르로이 페르의 선제골로 앞서나가던 스완지시티는 후반 9분 리버풀의 호베르투 피르미누에게 헤딩 슛을 내주며 1-1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후반 39분에는 제임스 밀너에게 페널티킥을 얻어맞아 결국 1대2로 패하고 말았다.

스완지시티는 개막전 이후 6경기째 승리가 없다. 1승1무5패(승점 4)로 17위에 처져있다. 귀돌린 감독의 경질 가능성은 더 높아졌다.

경기가 끝난 뒤 유럽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기성용에게 평점 5.9를 부여했다. 팀 내에서 가장 낮은 평점이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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