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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길 바쁜 대전 시티즌이 경남FC에 덜미를 잡혔다.
난타전이었다. 경남은 전반 크리스찬의 멀티골(2골)과 정현철의 릴레이 골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대전은 김동찬의 만회골로 1-3으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대전은 후반 40분 김동찬이 두 번째 골을 터트리며 한 골차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후반 42분 골키퍼와 수비수가 엇박자를 내며 경남 이호석에게 4번째 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후반 45분 김동찬의 어시스트를 이동수가 골로 연결했지만 더 이상 기회는 없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