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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산 폭격기'가 아시아를 정조준 하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을 주로 다루는 웹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클로제의 현재 시장 가치는 85만파운드(약 11억원) 정도로 평가 받고 있다. 2011년 바이에른 뮌헨(독일)에서 라치오로 FA 이적할 당시 가치였던 425만파운드(약 58억원)에 비하면 5분의 1 수준이다. 다만 아시아 무대로 진출한다면 프리미엄 등을 감안해 20억원 안팎에서 몸값이 결정될 전망이다.
가장 유력한 행선지는 역시 중국이다.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제시하면서 세계 유수의 선수들을 쓸어 담고 있는 중국 축구계 입장에서 실력과 스타성을 겸비한 클로제는 나쁘지 않은 카드다. 하지만 즉시 전력감을 선호한다는 점에서 클로제의 나이가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