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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수비수 장석원(27)이 불의의 부상으로 올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임채민과 함께 중앙 수비를 책임지던 장석원은 전반 43분 쓰러졌다. 오른 측면에서 오버래핑 하던 권완규가 페널티에어리어 측면 안쪽까지 침투하자 이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권완규와 심하게 충돌했다.
쓰러진 장석원은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고 들것에 실려나가 연제운과 교체됐다. 보기보다 심한 부상이었다.
경기가 끝난 뒤 구상범 감독대행은 장석원의 부상 상태를 설명하면서 "쇄골뼈 골절이라고 한다. 완쾌디어 복귀하는 데 3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성남=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