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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승격 전쟁의 하이라이트다.
대구는 지난 경기에서 1위 등극의 기회를 놓쳤다. 9경기 무패행진의 상승세를 달리고 있었고, 상대 서울 이랜드에 통산 3승4무로 크게 앞섰다. 하지만 득점포는 침묵했고, 종료 직전 주민규에게 실점하면서 0대1로 패하고 말았다. 이날 패배로 대구는 9경기 무패행진을 마감했다. 또 에이스 세징야가 경고를 받으면서 이번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배수진을 쳤다. 대구의 목표는 플레이오프가 아닌 클래식 직행이다. 부천전 후 경남, 대전도 만만치 않다. 대구는 올 시즌 경남에 1무2패를 기록했고, 대전은 지난 경기 강원을 꺾으며 극적인 플레이오프 진출을 꿈꾸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