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9 사우디에 1대2 역전패, 亞챔피언십 8강행 실패

기사입력 2016-10-20 09:05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19세 이하(U-19) 대표팀이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십 8강행에 실패했다.

안익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0일(한국시각) 바레인 리파의 바레인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1대2로 역전패했다.

시작은 좋았다. 한국은 전반 32분 김건웅의 왼발슛으로 선제골을 얻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6분 뒤 프리킥 상황에서 사우디의 사미 알 나지에게 동점골을 내줬고, 후반 19분 코너킥 상황에서 압둘레라 알 아므리에게 역전 결승포를 얻어맞으며 결국 1골차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한국은 같은 조인 바레인, 사우디와 함께 2승1패로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에서 밀려 조 3위로 내려앉았다. 8강 티켓은 각 조 2위까지 주어진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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