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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에 도전해보겠다."
승리의 중심에는 외국인 선수 조나탄의 활약이 있었다. 이날 선발로 출전한 조나탄은 후반 35분 조동건과 교체될 때까지 그라운드 곳곳을 누비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전반 24분 권창훈(22)의 패스를 선제골로 연결하며 팀 분위기를 띄웠다. 경기 뒤 조나탄은 "경기 내용과 결과가 좋아서 기쁘다"고 말했다.
매서운 발끝이다. 조나탄은 최근 4경기에서 6골을 꽂아 넣는 괴력을 선보이며 팀 공격에 앞장서고 있다. 무엇보다 조나탄은 경고 누적으로 빠진 광주전(9월21일)을 제외하고 6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고 있다. 만약 다음 경기에서도 골을 넣으며 이 부문 타이 기록(이동국)을 수립한다.
이어 "매 경기 팬들이 내 활약을 기대해준다. 부담도 있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한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수원=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