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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개보수 문제로 궁지에 몰린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이 정면돌파에 나섰다.
페레스 회장은 "우리는 새로운 경기장이 필요하다. 4억2000만유로(약 억원)라는 저렴한 금액에 개보수를 할 길을 간신히 열었는데 왜 이것을 소시오에게 허락을 받아야 하나"고 되물으며 "(최근 경기장 명칭권 계약을 체결한) IPIC(국제석유투자회사)와의 계약을 파기해야 하는가. 아니면 토니 크로스, 루카 모드리치 같은 선수들의 재계약 건도 소시오 투표로 결정해야 하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