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FC의 강등이 유력해졌다.
분위기를 탄 수원FC는 후반 들어 공세의 수위를 높였다. 후반 1분 김민제의 크로스를 브루스가 헤딩으로 연결했지만 노동건 골키퍼에 막혔다. 4분 뒤에는 임창균의 슈팅이 수비 맞고 나오자 이준호가 이를 밀어넣었지만 살짝 빗나갔다. 하지만 수원FC는 실수 한번으로 무너졌다. 후반 22분 백패스를 이창근 골키퍼가 손으로 잡으며 간접프리킥을 내줬다. 염기훈이 크로스를 올렸고 이정수가 헤딩슛을 성공시키뎌 수원이 다시 앞서나갔다. 수원FC는 3분 뒤 김종국이 동점골을 넣으며 추격했다. 하지만 수원은 1분 뒤 조나탄이 강력한 왼발슛으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이후 양 팀은 일진일퇴의 공방을 펼쳤고, 결국 경기는 수원의 3대2 승리로 마무리됐다.
수원=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