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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 무리뉴 맨유 감독이 부진 탈출의 카드로 '빅 스타' 영입을 시도한다. 주인공은 스페인 명문 FC바르셀로나의 주축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다.
무리뉴 감독은 세 명의 스트라이커를 보유하고 있다. 웨인 루니,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마커스 래쉬포드다. 그러나 루니는 이번 시즌 꾸준한 활약을 해주지 못하고 있어 무리뉴 감독의 믿음을 잃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래쉬포드의 골 결정력도 들쭉날쭉하다. 때문에 무리뉴 감독은 이브라히모비치와 호흡을 맞출 새 스트라이커를 물색 중이다. 무리뉴 감독의 영입 리스트에는 수아레스가 1순위다.
무리뉴 감독은 반전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수아레스가 필요한 상황이다. 지난 29일 번리와 홈 경기에서 0대0으로 비긴 맨유는 4승3무3패(승점 15)를 기록,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위에 처져있다. 루이스 판 할 감독을 정리하고 세계 최고의 명장으로 꼽히는 무리뉴 감독을 통해 '퍼거슨 전성시대'를 꿈꿨던 맨유의 시즌 초반 계획에 금이 가고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