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31일(한국시각) 영국 사우스햄턴의 세인트메리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스햄턴과의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에서 에덴 아자르, 디에고 코스타의 연속골로 2대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첼시는 리그 4연승을 기록했다. 승점 22점으로 1~3위인 맨시티, 아스널, 리버풀(이상 승점 23)의 뒤를 이른 4위다. 위 세 팀과의 격차는 불과 승점 1점 차이. 충분히 뒤집을 수 있는 위치까지 올라왔다.
콘테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아자르와 코스타가 좋은 활약을 펼쳐줬다"며 "그들이 열심히 좋은 경기를 펼쳐주는 것을 보게 돼서 정말 기분이 좋다"고 했다.
상승세를 달리는 첼시의 비결은 포지션 변화다. 콘테 감독은 최근 3-4-3 포메이션으로 경기를 치르고 있다.
이날도 마찬가지였다. 특히 오른쪽 윙백으로 나선 모세스의 활약이 인상적이었다. 원래 모세스는 측면 공격수다. 하지만 윙백으로 출전해 공수를 오가며 알토란 활약을 펼쳤다. 콘테 감독은 "모세스가 윙백으로 잘 해주고 있다. 수비적인 면에서도 잘 해주고 있다"며 "그의 활약이 놀랍다"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팀을 변함없이 응원해주는 서포터스에게도 감사하다. 그들의 응원은 환상적"이라고 전했다. 이어 "아직 우승에 대해 이야기하긴 이르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좋은 경기를 펼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