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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웸블리(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30분 동안 단 4번만 볼을 잡았다. 반면 30분 이후에는 날았다. 역시 손흥민의 최적 포지션은 '왼쪽 날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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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들어서도 손흥민은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3분 상대 진영에서 압박하며 패스를 끊어냈다. 7분에도 날카로운 드리블로 코너킥을 유도했다. 12분에는 찔러주는 패스로 델레 알리의 찬스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21분에는 코너킥도 만들어냈다.
오판이었다. 은쿠두는 이렇다할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오른쪽에 나선 시소코는 더욱 안 좋았다. 역습 찬스에서 터치 실수로 계속 볼을 내주고 말았다.
토트넘은 0대1로 졌다. 유일한 수확은 '손흥민 왼쪽 날개 최적 재확인' 뿐이ㅓㅇ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