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비야전 앞둔 엔리케 감독 "승리가 필요하다"

기사입력 2016-11-06 01:26


ⓒAFPBBNews = News1

"승리가 필요하다."

세비야전을 앞둔 루이스 엔리케 FC바르셀로나 감독의 말이다.

FC바르셀로나는 7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안달루시아 세비야주 세비야의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세비야와 2016~2017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1라운드를 치른다.

상위권 맞대결이다. 10라운드를 마친 6일 현재 FC바르셀로나(승점 22점)와 세비야(승점 21점)는 승점 1점을 사이에 두고 각각 2위와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는 달라질 수 있다.

엔리케 감독은 세비야전을 앞두고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며 "세비야의 풀백과 측면은 매우 위험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쉽게 물러설 생각은 없다. 그는 "우리는 모든 경기에서 우위를 얻을 승리가 필요하다"며 "볼 소유 시간을 늘려 경기를 조율해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변수는 부상 선수다. FC바르셀로나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피케 등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엔리케 감독은 "부상을 입은 선수들이 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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