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EPL]개리 네빌 "더 이상 감독맡기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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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 조성준 통신원]개리 네빌이 감독을 다시 맡은 생각이 없다고 했다.

네빌은 옥스퍼드 유니언에서 강연회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그는 "다시 감독직으로 돌아갈 생각이 없다"고 했다. 그는 2015년 겨울 발렌시아를 맡았다. 하지만 빛을 보지 못했다. 28경기를 했지만 단 10경기에서만 승리하는데 그쳤다.

이어 "발렌시아에 감독 생활을 하며 선수들과의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배웠다. 언어 장벽은 매우 컸으며, 통역사 없이는 전혀 선수들과 소통할 수 없었다"고 감독으로서 느꼈던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개리 네빌은 현재 다른 팀들의 러브콜에도 불구하고 '스카이 스포츠'로 돌아와 분석가로 활동하고 있다. 또 팀 동료였던 라이언 긱스와 함께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