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1골-2도움'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3대0 완파

기사입력 2016-11-16 10:47


ⓒAFPBBNews = News1

리오넬 메시(29)의 활약을 앞세운 아르헨티나가 콜롬비아를 완파했다.

아르헨티나는 16일(이하 한국시각) 아르헨티나는 산후안 비센테나리오 경기장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2018년 러시아월드컵 남미지역 최종예선 12차전에서 3대0 완승을 거뒀다. 조 5위로 뛰어오른 아르헨티나(승점 19점)는 월드컵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승리가 간절했다. 아르헨티나는 9월 치른 우루과이전에서 1대0으로 이긴 뒤 단 한 번도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급기야 브라질과의 11차전에서는 0대3으로 완패했다.

이를 악문 아르헨티나. 승리의 선봉에 메시가 섰다. 메시는 전반 10분 자신이 얻어낸 프리킥을 직접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완성했다. 분위기를 탄 아르헨티나는 전반 23분 메시의 패스를 받은 프라토가 추가골을 뽑아내며 2-0 리드를 잡았다.

콜롬비아는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아르헨티나의 집중력이 더 좋았다. 아르헨티나는 후반 39분 메시의 압박에이은 디 마리아의 ?q골로 3대0 완승을 거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