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드는 최근 자신이 올해 뛰었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갤럭시를 떠날 뜻을 밝혔다. 영국 현지 언론들은 친정팀인 리버풀에서의 코치 코스 시작을 전망 중이나 브랜든 로저스 감독이 이끌고 있는 셀틱에서 현역생활을 이어갈 가능성에 좀 더 무게를 두고 있는 상황이다. 제라드 감독은 그동안 로저스 감독과 끈끈한 인연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셀틱에 몸담게 될 경우 플레잉 코치 역할을 부여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셀틱은 환영하는 분위기다. 공격수인 스콧 싱클레어는 "제라드는 세계적인 선수다. 만약 우리 팀에 오게 된다면 놀라운 뉴스가 될 것이다. 팬들도 물론 환영할 것"이라며 "우리 선수들이 그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