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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훈훈한 선행을 해서 화제다.
"레오, 할 말이 있어요. 우리는 지금 5~6개월동안 임금을 받지 못했어요. 앞으로도 상황이 녹록치가 않아요. 당신은 대표팀의 캡틴이지요. 도움이 필요합니다."
메시는 바로 자신의 아버지인 호르헤 메시에게 전화를 했다. 그리고는 자신의 계좌에서 그들의 임금을 지급해달라고 부탁했다. 그렇게 어려움에 빠져 있던 경비 스태프들의 고충을 해결했다.
메시는 이 사건 후 열린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아르헨티나의 0대3 패배를 막지 못했다. 하지만 5일 후 열린 콜롬비아와의 홈경기에서 결승골을 넣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아르헨티나는 3대0으로 승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