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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란 더비가 명승부 끝에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후반에도 흐름은 비슷했다. 인터밀란이 주도하고 AC밀란이 받아치는 양상이었다. 인터밀란이 동점골을 넣었다. 후반 8분 칸드레바의 절묘한 아웃프런트킥으로 AC밀란 골망을 흔들었다. AC밀란도 물러서지 않았다. 13분 수소가 다시 한번 득점포를 터뜨렸다. 다급해진 인터밀란은 나가토모와 요베티치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인터밀란의 의지는 끝내 동점골을 만들었다. 경기 막판 코너킥에서 페리시치의 골이 터지며 결국 승부는 2대2 무승부로 끝이 났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