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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라인은 정말 최고다."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의 말이다.
22일 열린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지단 감독은 "우리는 리스본과의 1차전에서 어렵게 경기했다. 마찬가지로 두 번째 대결도 쉽지 않을 것"이라며 "처음부터 끝까지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9월15일 치른 조별리그 1차전에서 리스본에 2대1 승리를 거뒀다.
레알 마드리드의 믿을맨은 단연 'BBC라인'(카림 벤제마, 가레스 베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이다. 지단 감독은 "세 선수는 정말 최고"라며 엄지손가락을 들어올렸다. 특히 호날두를 두고 "그는 언제든지 3골을 넣을 수 있는 선수"라고 칭찬했다. 호날두는 지난 20일 치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2016~2017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2라운드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3대0 승리를 이끈바 있다.
지단 감독은 "나는 아무 계산을 하지 않는다. 우리는 승리하기 위해 모든 것을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