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프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23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와의 인터뷰에서 "콤파니는 무릎 연골에 문제가 생겼다. 통상 이런 부상은 6개월까지 회복기간이 필요하다"면서도 "하지만 콤파니의 경우 그 정도는 아닌 것 같다. 콤파니는 3~4주 가량 경기에 뛰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콤파니는 20일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도중 무릎 통증을 호소하면서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다시 일어서지 못했다. 교체돼 나갔다. 그의 35번째 부상이다. 시간이 갈 수록 부상을 하는 횟수가 많아지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콤파니는 슬퍼하고 있다. 자기 자신에게 화도 난 상태"라며 "그러나 그가 다시 돌아오는 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진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는 24일 독일 묀헨글라드바흐의 슈타디온 임 보루시아 파크에서 묀헨글라드바흐와 2016~2017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C조 5차전을 벌인다.